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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농사를 짓는 친구를 이웃으로 둔 덕분에 아무래도 식탁 위에 단골 메뉴로 자주 올라오는 것이 표고버섯이다. 오늘은 토르티야를 이용하여 간편한 아침식사로 만들었다. 토마토주스를 만들어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으나 아직 장마는 끝나지 않았고~~ 후덥지근한 공기가 가만히 있는데도 지치고 불쾌하게 만든다. 시간이란 녀석은 초강력 모터를 장착하고 빨리도 달린다. 밥 때는 어김없이 다가오고~!! 귀찮다고 굶을 수도 없고~~!! 이럴 때는 최소한의 노동력으로 가성비 최대치로 끌어올릴 메뉴가 최고지! 지난 주말 버섯농장 친구로부터 온 생표고버섯이 있어 토르티야로 만들었다.
<만드는 법>
1. 표고버섯을 얇게 썰어 올리브유와 소금 한 꼬집 넣어 볶는다.
2. 표고버섯이 익으면 계란을 풀어 소금, 후추 간하여 표고 위에 휘리릭~~
3. 뒤집어서 토르티야를 덮은 후 다시 뒤집고 약불로 줄인다.
4. 피자치즈 얹어서 반으로 접는다.
입 안 가득 퍼지는 표고버섯의 향이 참 좋다. 치즈의 쫄깃한 식감도 좋다. 잠시 더위를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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