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찐 감자의 변신

찐 감자의 변신2 찐 감자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변신완료한 이름은 일명 감자머핀! 머핀틀에 담아서 만들었으므로 그렇게 이름 지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준비했는데 비주얼이 꽤 맘에 든다. 실리콘 머핀컵이 예쁘니까 그 안에 담긴 감자머핀도 무조건 무조건이지~~!! 1. 실리콘 머핀컵에 유산지를 넣고 찐 감자를 눌러 담는다. 방망이로 눌러서 동그랗게 그릇 모양으로 만들어 소금 솔솔 뿌린 후 양배추를 넣었다. 마침 소금에 절인 양배추가 있어서 한 겹 깔았는데 없으면 넣지 않아도 무방하다.2. 움푹 파인 감자컵 안으로 계란 한 개를 넣고 나서 소금과 후추를 솔솔~~ 감자컵 안에 버터를 조금 넣어주면 풍미가 살아난다. 3. 모차렐라 치즈와 파슬리 가루도 솔솔~~4. 에어프라이어 220도에서 15분 구웠다. 220도에서도 녹지 않.. 더보기
찐 감자의 변신 나 어릴 적 엄마가 감자를 분이 나도록 포실포실하게 쪄 놓으시면 그야말로 여름날 최고의 간식이었다. 가족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금을 찍거나 설탕을 찍어서 먹었었다. 소금과 뉴슈가를 적당히 넣어서 삶아 놓으면 그냥 먹어도 참 맛있었다. 요즘은 감자튀김도 있고 머쉬드 포테이토로 만들어 먹는 등 요리방법과 종류가 다양하지만 예전에는 집에서 껍질을 까서 쪄 먹는 것이 가장 평범한 방법이었다. 감자껍질을 까라는 엄마의 부름에 자매가 서로 미루던 기억도 있다. 암튼 그래서 어릴 적 향수가 담긴 그 찐 감자를 가장 좋아한다. 그런데 이 찐 감자는 빨리 변질된다. 여름날 상온에서 하루 이상 버티기 힘들다. 막 쪄냈을 때 호호 불어가며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데 식으면 이상하게도 맛이 없어진다. 고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