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 오이지 맛있게 담는 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각 오이지 담그기 올해 승정원의 텃밭작물 중 호박과 마찬가지로 오이의 작황도 썩 좋지 않다. 작년에 매주 텃밭에 갈 때마다 열 개 이상씩 수확하던 오이는 올해는 초반에 모종의 뿌리가 활착하지 못하여 재차 사다가 심었는데도 영 신통치 않다. 밭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기후 탓을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노각오이가 몇 개 열려 있어 반가운 마음에 수확하여 오이지를 담갔다. 사실 쏟아지는 오이 보다 한 두 개씩 야금야금 수확하여 식재료로 사용할 때가 가장 맛나기는 하다. 무엇이든 너무 많으면 소중함을 모르는 법이니까! 소중한 오이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오이지가 가장 만만하기에 너로 정했다. 오이지! 1. 오이를 씻어서 반으로 갈라 씨를 파낸다.2. 통에 오이를 자른 면이 위로 오도록 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