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간장국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호박 비빔국수 올해 애호박 농사는 본전도 못 건졌다. 작년에는 너무 많이 열려서 주체를 못 하였는데 올해는 매주 텃밭에 갈 때마다 겨우 한 두 개 구경할 수 있었다. 허탕 치는 때도 여러 번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주변의 텃밭지기들도 같은 상황이라고 하는데 뭐가 잘못된 것인지~~ㅠㅠ 유례없는 폭염과 잦은 비가 애호박의 성장에 장애가 되는 건 아닌지 싶다. 만약 그렇다면 올여름이 가장 시원할 거라고 하는데 이를 어째? 거의 마지막에 가까운 애호박을 한 개 수확하여 가져 왔는데 냉장고 야채칸에서 일주일 머물다가 주말을 맞이하여 비로소 세상구경하러 나왔다. 채를 송송 썰어서 볶은 뒤 국수와 만나도록 미팅주선 하였다. 1. 국수를 삶는다. 메밀국수, 일반 국수 모두 좋다.2. 애호박을 채 썰어서 소금에 살짝 절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