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김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간단 오이김밥 텃밭의 오이가 뒤늦게 활기를 찾았다. 초반 뿌리 활착에 어려움이 있었고 진딧물에 치어 비실비실하다가 그만 그 강을 건너는 바람에 나중에 다시 모종을 사다가 심은 관계로 수확도 많이 늦어졌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열매를 달아주니 기쁘지 아니한가? 입추도 말복도 지났건만 더위는 사그라지지 않고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이곳 강원도 산골의 오늘 아침기온은 18도! 시원하고 쾌적하다. 그러나 한낮의 태양은 여전히 뜨겁다. 점심메뉴로 불 옆으로 가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생각하다가 오이김밥으로 결정했다. 밥만 해 놓으면 불 옆에 가지 않아도 된다. 1. 오이를 채칼로 썰어 소금과 설탕을 넣어 20분 여 두었다가 물기를 꼭 짠다. 새로 구입한 감자칼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길고 가느다란 채가 훌륭하게 나왔다. 2..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