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새우덮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지새우덮밥 더워도 너무 덥다. 11일 연속 밤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땀이 나니 일상이 귀찮고, 그러나 어김없이 밥시간은 돌아오는데 입맛은 없고~~이럴 때는 일품요리(주식과 부식 따위의 한 끼 음식을 함께 그릇에 담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최고다. 여러 가지 반찬 필요 없이 간편하게, 그러나 영양도 생각해야 하므로 새우살과 가지를 섞어 덮밥으로 만들었다. 최소한의 재료로, 최소한의 수고로, 그러나 가성비는 최고다. 요즘 가지가 참 착한 가격이다. 텃밭에서도 인심이 아주 후하다. 가지는 그대로 요리하면 기름을 많이 흡수하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기름을 흡수하는 스펀지 구조가 파괴되어 적은 양의 기름으로도 충분히 죄책감 느끼지 않고 요리할 수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