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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음식

집에서 샐러드 밀키트 쉽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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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샐러드를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드레싱을 만들고 채소를 손질해야 하고 기타 다양한 식재료를 준비해야 하니 번거롭기도 해서 잘 시도하지 않는다. 나 역시 손님을 초대하거나 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며칠을 별러야 만드는 음식이기도 하다. 들어가는 재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쉽게 만들기 위해 기본적인 재료 몇 가지를 밀키트로 만들었다. 냉동 보관해도 상관없는 재료만 손질하여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해동한 후 약간의 채소만 곁들이면 훌륭한 샐러드가 탄생한다. 

 

<만드는 법>

1. 알치즈를 반으로 자른다.

2. 병아리콩을 삶는다.

3. 냉동 블루베리를 꺼낸다.

4. 브리치즈가 있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5. 위의 네 가지 재료를 하나의 용기에 소분하여 담은 후 냉동 보관한다.

샐러드가 필요한 때 2~3시간 전에 상온에 꺼내어 해동한다. 시간을 맞추기 어려우면 그냥 끼니 전에 꺼내어 놓는다. 예를 들면 내일 아침에 먹을 계획이라면 전날 저녁에 냉장실로 이사하면 된다. 저녁에 상에 올리려면 점심때 냉장실로 고고! 절대 시간을 맞추기 어렵지 않다. 이게 뭐라고 냉장실에 샐러드 밀키트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다. 해동된 밀키트에 냉장고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 채소를 활용하여 함께한 후 드레싱을 뿌린다.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2, 발사믹식초 1, 알룰로스 1, 사과 다진 것 약간, 여유 있게 만들어서 상온에 두어도 2주일은 끄떡없다.) 견과류가 있으면 토핑하고 없어도 큰일이 나지는 않는다.

 

집에 있는 채소가 루꼴라와 토마토밖에 없다. 잘 섞어서 버무리면 비주얼과 맛에 놀라 유명한 레스토랑의 샐러드가 왔다가 울고 갈 것이다.  빵과 수제 두유를 곁들이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의 5대 영앙소가 완벽하게 결합된 최고의 한 끼니다. 하루를 꼬박 앓다가 먹으니 혼밥이어도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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