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 대파 볶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돌박이 대파 볶음 차돌박이는 소의 양지머리의 한복판에 붙은 기름진 영역으로, 쇠고기 부위의 일종이다. 차돌과 같이 단단한 지방이 박혀있다는 점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1980년대 이전에는 양지머리에 붙여 판매하던 부위로 예전에는 구워 먹던 부위가 아니었다. 그러나 지방질이 많고 식감이 단단하여 요리사들에게 재조명되어 왔으며 지금은 양지머리보다 가격이 비싸고 구워 먹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냉동실 서랍 한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차돌박이를 찾아냈다. 대량 구매하여 소분해 놓은 것 중에서 한 덩어리 남았었나 보다. 반찬이 마땅치 않은 날 냉동실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면 반드시 어디선가 반찬거리가 혜성처럼 나타난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차돌박이로 무엇을 만들까? 아삭한 숙주를 넣어 볶으면 맛있을 거 같다 생각했지만 집에 숙주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