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빵 썸네일형 리스트형 적양배추 토르티야 어제 사북에 다녀왔다. 옆지기의 휴가차 산골에 왔는데 오는 날부터 3일 내내 일만 했다. 아무리 텃밭이 놀이터이고 농사일이 휴식이라 하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과부하가 걸리는 관절을 나라도 지켜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사북에 있는 감탄카페에 가서 시원하게 놀다 오자고 제안하였다. 사실 나의 관절도 하루쯤 쉬고 싶었기 때문이다. 감탄카페는 청년몰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사북의 탄광 문화를 기억하고 이어가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익의 일부는 탄광촌 아이들의 꿈을 위하여 사용된다고 한다. 연탄 모양의 빵, 즉 감동을 주는 연탄빵인 감탄빵은 지역의 고등학생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는 매장이 없어서 그냥 빵만 사서 가져왔다. 오늘 아침 브런치로 감탄빵만으로는 좀 부족한 듯하여 적양배추를 넣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