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만두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색만두 글 쓰는 일이 개점휴업 상태가 된 지 한 달 여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에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뀌었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져서 글 쓰는 일에 매진하리라는 당초의 계획과는 달리 무기력하고 게으른 나날들이 나를 채워가고 있다. 마음과 현실은 왜 늘 반대로 가는 것일까?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시국은 어수선하고 무고한 생명을 송두리째 앗아간 비행기 사고로 인하여 내 마음까지 덩달아 폭파된 비행기 속에서 이리저리 浮遊하며 떠돌고 있다. 1905년 우리의 외교권을 빼앗기 위해 일본이 체결한 을사늑약의 그 시간으로부터 무려 120년의 시간을 돌고 돌아 다시 2025년 을사년에 와 있건만 온갖 不公正, 不公平, 不當, 不確實, 不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무탈하게 산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