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춧대 장아찌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춧대 장아찌 (상추줄기 장아찌) 봄에 파종했던 상추가 그 생을 다하였다. 주말에만 수확하는 까닭에 그 삶이 더 짧았는지도 모르겠다. 자주 솎아주고 살폈더라면 생을 좀 더 연장할 수 있었겠지만 그만 서둘러 꽃을 피우고야 말았다. 일단 꽃이 피고 나면 번식에 집중하므로 상추잎이 질기고 맛이 없어진다. 그리하여 밭을 정리하기 위해 모두 뽑았다. 잎 보다 줄기에 더 영양가가 많다고 하던데 어쩌나!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 유튜브를 검색하던 중 장아찌를 담으면 맛나다기에 최초로 시도해 보았다. 1. 상춧대의 겉껍질을 필러로 벗겨낸다.2. 깨끗이 씻어서 식초물에 5분 간 담갔다가 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3. 간장:물(다시마물):설탕:식초의 비율을 2:2:1:1로 하여 끓인다. 식초는 간장물이 끓은 다음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넣는다. 비율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